[위고비 0.5 내돈내산 후기] 구매 병원, 가격, 주사 놓는 법 공유 연휴 동안 급찐살 빼기용으로 시작!

이번 연휴는 길어도 너무 길었다...
그만큼 나를 내려놓고
정말 정신없이 먹은 것 같다

연휴가 끝나니 비로소
몬가 옷이 끼는 느낌이 들었다
망햇ㅠㅠㅠㅠ

하지만!
내가 이럴 줄 알고
연휴 전에 미리
위고비를 처방받아놓았지 흐흐

나의 첫 위고비 도전기!
마운자로 출시로 위고비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난 그것도 모르고
호구같이 비싸게 삼ㅠㅠ
사실 다른 목적으로 내과에 갔었는데
위고비를 판매한다는 말에 혹해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됨

용량별로 가격이 다른데
내가 구매한 병원은
0.25mg 펜이 37만 원
0.5mg 펜이 40만 원
펜 한 개당 한 달을 맞을 수 있다
즉 한 달에 40만 원인셈
mg이 늘어날수록
효과가 더 세진다고 생각하명 된다

위고비는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구매해도 되고
병원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보통은 처방전을 받은 후
위고비 성지라고 불리는
약국들에 가서 사는 게
가장 저렴한 방법인 것 같다

박스를 열어보면 안내가 나온다
위고비는 주 1회 주사를 놓으면 된다

박스를 열면
펜과 주삿바늘이 든 박스가 있다

박스를 열면 주사 바늘이
총 4개 들어있다
(나는 이미 한 개 씀)
1주일에 바늘 한 개씩
총 4번(한 달) 동안 쓰는 분량이다

펜에는 0.5 용량이라고 적혀있다
주사를 놓기 전 뒷부분을 돌려
숫자가 0.5가 되도록 맞춰놔야 한다

펜 뚜껑을 열면 이런 모습이다
여기에 주삿바늘을 꼽고 돌려
장착하면 된다

주삿바늘 장착 후
펜 뒷부분을 따다닥 돌려
펜에 보이는 숫자를
0.5mg에 맞춰준다

그 후 뱃살을 잡고
주사를 스스로 놓으면 된다
바늘이 워낙 얇아서
하나도 아프지 않고
느낌도 거의 없었다

주사를 배에 놓으면
주사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며
표시되는 숫자가 다시 0으로 된다

중요한 포인트는
주사는 놓자마자 빼면 안 되고
6초를 센 후
천천히 빼줘야 한다

첫 주사를 놓은 후
보통 하루가 지나면
서서히 효과가 느껴지고
3~4일 차에 효과가
최대로 느껴진다고 한다

나는 지금 주사를 놓은 지
반나절 밖에 지나지 않아
아무 느낌도 없다

간혹 후기를 보면
식욕억제나 감량 효과가
전혀 없었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제발 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운자로가 위고비보다
증량효과가 훨씬 좋다던데
그것도 급 궁금해진다

어찌 되었든 1주일 후에
위고비 효과에 대해
다시 후기를 남겨봐야겠다....